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주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 (문단 편집) == 내용 == 높이 1.77 m, 너비 1.36 m. 경주 [[불국사]] 비로전에 모신 높이 1.77 m 금동불상이다. 광명의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형상화했는데, 원래는 황금으로 만들어진 대좌와 광배가 있었지만 현재는 사라지고 없다. 불상의 눈썹이 길게 반원으로 그려져 있고 이마와 눈두덩을 구별짓는 경계선같이 음각선이 한 줄 조각되었는데, 이러한 특징은 8세기부터 나타나 9세기까지 유행한 양식으로 이 불상의 제작 연대가 서기 700~800년대 사이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당당하면서 장대한 편으로 떡 벌어진 어깨, 양감 있는 젖가슴, 잘쏙한 허리, 볼록한 아랫배, 얕으면서도 유난히 넓게 앉은 자세 등은 8세기 중엽 불상들과 서로 비슷하다. [[경주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과 거의 같은 시기에 동시에 만들었다고 추정한다. 지금으로부터 천수백여 년 전에 만든 불상이지만 당시의 황금 [[도금]]이 거의 원형 그대로 남았고, 불상의 모습 또한 광배를 제외하고는 거의 손상된 부분이 없다. 전신에 위엄과 자비가 넘치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얼굴]]은 반쯤 뜬 [[눈(신체)|눈]], 복스러운 뺨, 군살진 아래턱 등 자비로운 인상이다. 남성적인 체구를 연상시키는 당당하게 벌어진 어깨, 양감 있는 가슴, 튀어 나온 아랫배, 결가부좌한 넓게 퍼진 무릎 등은 장중한 이미지를 풍긴다. 얇은 법의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있으며 옷무늬 처리도 매우 사실적이다. 손 모양은 오른손 검지를 왼손으로 감싸고 있어 후대의 왕조인 [[고려]]와 [[조선]]에서 제작된 [[비로자나불]] 불상들이 취하는 일반적인 손 모양과는 반대 방향이다. 훗날 [[통일신라]] 시대의 대표 문인으로, [[신라삼최]]로 명성이 높았던 [[최치원]](崔致遠)이 [[불국사]]를 방문해 이 불상을 본 후 '대화엄종불국사 비로자나문수보현상찬(毘盧舍那文殊普賢像讚)' 병서를 지었다. 이 글에 따르면 본 불상은 [[진성여왕]]이 화엄사상(華嚴思想)에 의하여 조성한 불상으로 [[한국사]]에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성보라 할 수 있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